건조한 피부, 촉촉하게 관리하는 법!
건조한 피부, 촉촉하게 관리하는 법!
건조한 공기로 생기기 쉬운 ‘피부 건조증’
봄철의 건조한 공기는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피부 건조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 가려움증으로 인해 피부를 긁게 되는데, 때로는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하려면 수분이 필요하지만, 특히 겨울에는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목욕이 피부의 수분에 미치는 영향
목욕은 일시적으로 피부에 수분을 제공하지만, 피부의 지방층을 제거하여 결과적으로 더 심한 수분 소실의 원인이 됩니다. 목욕 방법을 약간 바꾸면 수분 소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찬물보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누는 향기가 강한 것보다는 향기가 없는,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래도 피부가 여전히 건조하다면 비누 형태가 아닌 부드러운 피부 청결제를 사용해봅니다.
때수건으로 피부의 때를 강하게 벗겨 내거나 닦을 때 수건으로 너무 물기를 완전히 닦아내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수건으로 피부를 가볍게 두드리는 것이 물기를 닦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자주 목욕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규칙적인 목욕은 청결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신체 중 필요한 부분에만 비누를 사용합니다.(손, 발, 얼굴, 겨드랑이, 사타구니)
건조한 피부에 보습제 사용
보습제를 피부에 바르는 것도 건조한 피부를 개선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보습제를 바르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시간은 피부가 촉촉할 때, 즉 목욕이나 샤워 직후인데 이는 보습제가 여분의 수분을 지켜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성 로션이 미용적으로 가장 좋지만, 유성크림은 수분을 지키는데 좀 더 효과적입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규칙적으로 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피부가 매우 건조하다면 유분이 보다 많이 함유된 크림을 선택합니다.
가려움증 심한 경우 의사 진찰받아야
건조하고 긁어서 상처가 생긴 피부는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된 피부는 발적되어 부어오르게 됩니다. 때로는 진물이 나기도 하는데, 세균 감염이 생기면 감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호전되지 않는 심한 가려움증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피부 건조를 최소화하기 위한 생활 수칙
• 중앙난방시스템이 가동되는 곳에서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비누는 향기가 강한 것보다 단순한 비누(ex:아이보리)를 사용하고 정전기가 자주 일어나는 의류를 세탁할 때는 섬유 린스를 사용해 헹궈 줍니다.
• 피부에 자극을 주는 옷을 입지 않도록 합니다.
털이나 다른 자극적인 직물로 만든 옷은 피합니다. 침대시트는 면으로 짠 것을 사용합니다.
• 충분한 양의 물이나 음료를 섭취하여 몸의 수분을 유지합니다.
감수_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송상욱 교수